비회원
영화드라마
0
365
2023.08.22 06:17
내가 본 역대 몰입감 오지는 스릴러 TOP50
그냥 내 주관적인 선정이고 순서는 50위부터 1위까지 역순임.
기준은 서스펜스랑 완성도 두가지 측면 중심으로 선정함.
액션 블록버스터는 웬만하면 거의 안넣음.
시리즈물이나 리메이크작은 그중 한편만 리스트에 넣음.
50. 더 게임 (1997, 데이빗 핀처)
핀처의 상당한 수작 스릴러인데, 세븐과 파이트클럽등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
49. 겟아웃 (2017, 조던 필)
스토리는 좀 뻔한데도 꽤나 재미는 있다. 독특한 긴장감도 일품이다.
48. 제3의 사나이 (1949, 캐럴 리드)
범죄 스릴러물의 교과서 같은 느낌이다.
47. 끝까지 간다 (2013, 김성훈)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완벽에 가깝도록 관객을 압도시킨다. 결말이 좀 그래서 수습이 안된 느낌은 좀 있다.
46. 23 아이덴티티 (2016, M. 나이트 샤말란)
샤말란의 상당한 수작 스릴러다. 초반의 강렬한 서스펜스는 역대급이고, 후반도 작품의 위상을 망치지는 않는데 성공했다.
45. 케이프 피어 (1962, J. 리 톰슨)
91년 스콜세지의 리메이크작도 있긴 하다. 악역이 인상적인데 두 작품중 아무거나 봐도 될 거 같다. 나는 오리지널을 가져왔다.
44. 마의 계단 (1964, 이만희)
비록 할리우드나 프랑스 영화들에 빚진 작품이지만 상당히 연출이 훌륭하다.
43. 의혹의 그림자 (1943, 알프레드 히치콕)
히치콕답게 서스펜스가 인상적이다. 결말 연출은 좀 아쉽지만 그 전까지의 서스펜스가 상당히 좋다.
42. 들개 (1949, 구로사와 아키라)
훌륭한 스릴러지만 구로사와 아키라의 명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약한 스릴러다.
41. 인썸니아 (2002, 크리스토퍼 놀란)
알파치노가 주연을 맡은 심리 스릴러다. 놀란 영화중 가장 덜 유명하지만 볼 가치는 충분하다.
40. 뜨거운 오후 (1975, 시드니 루멧)
가볍지만 그렇다고 완성도가 떨어지진 않는다. 유쾌한 서스펜스와 알파치노의 신들린 연기가 인상적이다.
39. 리피피 (1955, 줄스 다신)
교과서같은 범죄 스릴러란 이런것이다 라고 느끼게 해준다.
38. 친절한 금자씨 (2004, 박찬욱)
박찬욱 영화치고는 상당히 대중적인 방식으로 서스펜스를 제공한다.
37. 프리즈너스 (2013, 드니 빌뇌브)
드니 빌뇌브가 왜 놀란의 후계자로 평가받는지 알게 해준다.
36. 현기증 (1958, 알프레드 히치콕)
히치콕 최고작으로도 많이 거론되곤 하지만 로맨스물이기도 해서 스릴러적 요소는 다른 히치콕 걸작들보다 약간 적다. 만약 그냥 영화 50선하라 했으면 한참 뒤에 소개했을 영화다.
35. 디파티드 (2006, 마틴 스콜세지)
무간도에 영향을 받았더래도 긴장감이 상당하고 재밌어서 넣었다.
34. 공포의 보수 (1953, 앙리 조르주 클루조)
단순한 장치로 놀랍도록 재밌는 서스펜스를 만들어낸다.
33. 열차안의 낯선자들 (1951, 알프레드 히치콕)
교환살인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흥미롭게 이야기를 끌고간다.
32. 프레스티지 (2006, 크리스토퍼 놀란)
두 마술사들의 경쟁의 끝이 무엇인가. 치열하고 긴장감 넘친다.
31. 호수의 이방인 (2013, 알랭 기로디)
수위는 높지만 그걸 떠나서 서스펜스가 상당하다.
30. 복수는 나의 것 (2002, 박찬욱)
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낳는 아이러니. 복수는 나의 것은 박찬욱의 가장 큰 야심작이었던거 같다.
29. 양들의 침묵 (1991, 조나단 드미)
한니발 렉터 박사의 연기력 원툴로도 훌륭한데 각본도 상당히 좋다.
28. 베니의 비디오 (1992, 미카엘 하네케)
하네케 다운 스릴러다. 인간의 추악한 본성이 어떤 극단적인 상황일때 더 잘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
27. 프렌지 (1972, 알프레드 히치콕)
가장 유명한 씬이 있는데 카메라를 뒤로 빼는 순간 히치콕이 얼마나 강약조절의 필요성을 알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범인을 알려주고 시작하는 영환데도 연출력으로 서스펜스를 극대화 시켰다.
26.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7, 자비에르 르그앙)
아들 연기력이 인상적이다. 차안에서 대화만으로도 긴장이 된다.
25. 이중배상 (1944, 빌리 와일더)
남편의 보험금을 두배로 받기 위해 살인을 계획하는 아내와 그녀를 돕기로하는 남주의 이야기. 옛날 영화고 클리셰 덩어리지만 완성도가 이를 완전히 커버시킨다.
24. 셔터 아일랜드 (2010, 마틴 스콜세지)
정신병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반전 스릴러. 디카프리오 연기력이 상당하다.
23. 퍼스널 쇼퍼 (2016, 올리비에 아사야스)
핸드폰 진동 소리만 들려도 놀라게 만드는 굉장히 뛰어난 서스펜스를 이끌어 내는 영화다.
22. 이창 (1954, 알프레드 히치콕)
건물과 건물간 관음하는 연출부터가 그후 수많은 영화들의 주재료가 된걸 생각하면 굉장하다. 마지막 후반부 불꺼지는 장면은 가히 극도의 서스펜스를 느꼈다.
21. 대결 (1971, 스티븐 스필버그)
스필버그는 이미 데뷔작에서 서스펜스 마스터란걸 증명해버렸다. 특별한 대사없이 카체이싱 하나로 이정도 긴장감을 쏠쏠하게 느끼기도 쉬운게 아닌데 가히 걸작이라 할만하다.
20. 피에타 (2012, 김기덕)
김기덕 감독에게 황금사자상을 안긴 영화지만 한국에서는 과소평가받는 스릴러다. 역시 김기덕 영화는 재밌다.
19. 저수지의 개들 (1992, 쿠엔틴 타란티노)
미스터리, 반전, 서스펜스 모두 완벽하다. 타란티노는 데뷔때부터 완벽한 감독이었다.
18. 나를 찾아줘 (2014, 데이빗 핀처)
안봤으면 일단 보자. 그리고 처음씬을 생각하며 마지막 엔딩씬을 보자.
17. 퍼니 게임 (1997, 미카엘 하네케)
영화도 우리가 갖고있는 상식이라 생각하는 선이라는 것과 한계라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그걸 깨부순 영화는 보통 망작행인데, 이 영화는 가히 천재적이다.
16. 본 아이덴티티 (2002, 더그 라이먼)
기억상실증이라는 미스터리로 시작해서 영리한 서스펜스, 충격적인 결말까지.. 이 영화는 단순 액션물이 전혀 아니다.
15. 곡성 (2016, 나홍진)
말이 필요없다. 공포물들은 대부분 안무섭고 긴장감없다는 나도 개꿀잼으로 봤다. 굿하는 씬에서는 황정민의 진가를 또한번 느낄 수 있었다.
14. 하녀 (1960, 김기영)
기생충이 이 영화에 빚진것만 생각해도 60년전 영화라는 사실이 가히 경이롭다.
13. 악마의 씨 (1968, 로만 폴란스키)
영화는 시간의 예술이라고 확실히 초중반의 지루함이 이유있는 지루함이며, 후반부에 드러나는 주제의식은 물론 그것의 표현방식마저 감탄하게 만든다.
12. 세븐 (1995, 데이빗 핀처)
95년도 영화라는게 믿기지 않는 세련된 영상미, 영리한 반전까지 모두 훌륭하다.
11. 히든 (2005, 미카엘 하네케)
깊은 주제를 다룰때도 하네케는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10. 올드보이 (2003, 박찬욱)
너무 유명하지만 의미있는 반전이 관객을 완전히 충격에 빠뜨린 작품이다.
9. 멜랑콜리아 (2011, 라스 폰 트리에)
다가오는 소행성으로 인한 인류멸망에 대한 두려움이 행성의 크기를 볼때마다 쥐락펴락한다.
8. 버닝 (2018, 이창동)
이창동 감독의 색깔에 모던함까지 더해진 미스테리 스릴러다.
7. 다크나이트 (2008, 크리스토퍼 놀란)
다크나이트는 히어로물이라는 탈을 쓴 뛰어난 범죄스릴러다.
6. 기생충 (2019, 봉준호)
올타임 베스트 한국영화 = 기생충
5.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코엔 형제)
안톤 쉬거의 연기의 깊이가 얼마나 무섭던지.. 후덜덜 하다.
4. 12명의 성난 사람들 (1957, 시드니 루멧)
시드니 루멧의 데뷔작이다. 그냥 각본 원툴로 걸작을 탄생시켜 버렸다.
3. 천국과 지옥 (1963, 구로사와 아키라)
일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릴러다. 박찬욱 감독도 이 영화를 극찬했다. 제목의 의미를 생각하며 보면 더 많은 생각이 든다.
2. 싸이코 (1960, 알프레드 히치콕)
60년도에 나왔다고는 믿기힘든 역작이다. 관객을 가지고노는 히치콕의 정점이 이 작품이라 생각한다.
1. 디아볼릭 (1955, 앙리 조르주 클루조)
히치콕의 싸이코가 나오기도 5년전에 이미 어떤 완성형에 해당하는 스릴러가 있다. 괜히 이 감독이 히치콕의 유일한 라이벌이라 불렸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