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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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20:15
일본 편의점 공포의 콜라보 상품
구매자들 다 당뇨로 죽으라고 고사지내는 중
주인공. 21세의 영업사원. 식욕이 엄청나서 자주 폭식을 즐기며 만복감과 함께 혈당 스파이크로 어지럼증이 오는 것을 '도달'이라고 표현하며 쾌감을 느낀다.
본인도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식탐을 참으려다가 오히려 더 크게 폭식을 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적당량인 도시락을 싸왔다가 배고픔을 못 견뎌 저녁 때 특대 오므라이스를 폭식하고, 앱을 깔아서 식단을 조절하려다 인내심이 바닥나서 다이어트용 닭가슴살로 닭튀김 덮밥을 만들어 먹는 등 식탐 앞에서는 의지가 매우 약해져서 수시로 자기합리화와 정신승리를 일삼는다.
택시를 탈 돈을 죄다 간식 구입에 써버려서 눈이 내리는데 몇 시간을 걸어가야 했던 적도 있고, 1화에서부터 컵 야끼소바를 익히는 3분조차 못 참아서 안절부절 못하다가 소스 봉지를 터트려버리고 설익은 채로 먹어버리기도 했다.
동료들에게 폭식하는 습관을 보임을 매우 수치스러워하고 여동생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하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이렇게 많이 먹지 않았으나 상경 후 자취하면서 생활습관이 망가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