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슬픔에 빠졌는데 한강 불꽃놀이 해야 했나"…취소 요청에도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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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슬픔에 빠졌는데 한강 불꽃놀이 해야 했나"…취소 요청에도 강행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날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에서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뭇매를 맞았다.

29일 오후 6시 반께 X에는 "이런 시국과 참사의 상황에 여의도 쪽에선 뭔 불꽃놀이를 하고 앉았네. 눈치가 없어? 더군다나 계엄 때린 날 이후로 뭔가 터지는 소리 듣기 끔찍하다고", "나라가 참기 힘든 슬픔과 비통한 마음으로 가득한데 이런 날 여의도에서 불꽃놀이를 해야겠냐고" 등의 글과 함께 여의도에서 불꽃이 터지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여의도에서 터진 불꽃은 크루즈 관광상품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해당 크루즈 관광상품은 서울시 한강본부가 주관한 '2024한강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항공기 참사가 난 당일에도 유람선은 예정대로 움직여 배 위에서 불꽃쇼가 이뤄졌다.

http://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64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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