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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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14:15
동덕여대 학생들이 친일파라며 테러한 흉상의 실체..
동덕여대 학생들이 설립자 조동식이 친일파라며 동덕여대 내 여러 흉상에 음식물을 던지는 등 테러를 했다고 알려짐
위 흉상에도 '친일파OUT' '동식이 굿다이노'와 같은 포스트잇이 붙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음
그러나 위 이미지의 흉상은 조동식이 아닌 동덕 여학단 이사장 '율동栗東 조용각趙容珏'의 흉상
1948년 고려대 졸업, 1976년 동덕여학단 이사장 취임, 1999년 별세
동덕여대를 일개 단과대에서 종합대로 승격시킨 사람이며
친일파와 전혀 상관없고 평생 여성교육에 힘썼던 분임
무엇을 지키고자, 어떤 목적으로 시위를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동덕여대 학생이라면 적어도 이런 무지성 테러로 시위의 본질을 훼손시키며 고인을 욕보이는 일은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