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파행에 등록금 날려"…동덕여대 내 '反시위' 학생들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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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파행에 등록금 날려"…동덕여대 내 '反시위' 학생들 꿈틀



A씨 / 동덕여대 재학생
"우리 학교 면접을 보지 않겠다는 말을 들었고, 이미 기회를 박탈당했고. 그 시선을 견디기가 너무 힘들 것 같고, 너무 고민되고…."

또다른 학생 B씨는 폭력 시위에 충격을 호소합니다.

B씨 / 동덕여대 재학생
"'이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절대 정당화할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시위 방식 등에 대한 내부 의견을 먼저 들었어야 하지 않았냐고도 반문합니다.

B씨 / 동덕여대 재학생
"모든 학생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일부의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쩌렁쩌렁 크게 울리면서 공론장조차 열지 않은 것을 지적하는 거예요."

이처럼 폭력 시위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다음주부터 '학교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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