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영화 12+1 를 보다가 나이들면서 아하 공감이 많이 가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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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영화 12+1 를 보다가 나이들면서 아하 공감이 많이 가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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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이탈리아 영화


12+1


미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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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의자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1986년 11월 15일 토요명화로 12+1 이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는데 무척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난다

그러나..경쾌하고 재미있는 코미디물이지만...주연배우에 대한 끔찍한 실화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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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여배우인 샤론 테이트 유작이기 때문이다....


1969년 이 해......


지금은 아동 성추행 및 아동 성폭행이 줄줄이 나와서 그야말로 미국에서도 쓰레기 취급받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결혼

아기를 임신했는데


그 씨바 찰스 맨슨 패거리에게

뱃속 아기와 같이 토막살해당하고 말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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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삼부비디오에선 13-1이란 제목으로 비디오가 나온 바 있다..

(아무개 비디오 판매사이트에 올라온 설명글귀로도 샤론 테이트 유작이라고 적어둠)



그리고 자전거 도둑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영화감독 비토리오 데 시카가 카메오로 나오는데...

1973년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밖에 오슨 웰즈가 조연으로 잠깐 나온 바 있다.


남주인공 비토리오 가스만(유태인계이다. 1922~2000)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도 받은 연기파 배우


이 영화를 보면 아하 공감이 가고 저 색히 아주 땡잡았네;;;


이해가 충분히 될 듯



스포일러 엄청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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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작은 이발소를 하는 이탈리아계 이민자 주인공 마리오.

장사는 안되지 빌린 돈 갚으라고 오는 은행 관계자 잔소리에 시달려 일부러 탈모제이니 뭐니 약병을 

저 은행 관계자가 문열어서 깨부순 것처럼 쇼를 하는 판국이다.


하지만 안 속는다고 돈 갚으쇼~~이런 관계자에게 아부하듯이 그에게 탈모제를 발라주고

공짜 이발도 해주는데


어허허허.탈모제? 그런 거 나에게 안 듣지만 뭐 공짜니까...


이런 마리오에게 연락이 온다


유일한 피붙이이던 숙모가 죽었다는 것

혹시 나에게 뭐 상속되는 재산 없을까 하여?



멀리 이탈리아까지 가본다


하지만...



숙모의 큰 집과 여러 재산은 빚에 대한 저당으로 잡혀서 땡전 한푼 없다

이탈리아까지 괜히 왔네  ㅡ ㅡ


하던 마리오에게 숙모가 물려준 것은 루이 16세 때 만들어진 의자 13개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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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차없이 의자를 중고상에게 내다판다. 상태는 별로라고 값을 깎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큰 돈을 받아 파는데


헌데 ......다음 날 아침..숙모가 남긴 쪽지를 우연히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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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숙모는 마리오에게 몰래 거액의 돈을 남겨줬다는 거였다!



내가 상속받을 의자 속에 돈을 넣었단다. 세금도 없이 가지라면서



앗차차차차???


놀란 마리오, 중고상에 가서 그 의자 찾지만 왠걸 다 팔아버렸단다!

가게 주인 멱살잡고 어디로 팔았냐고 난리법석 부리다가


프랑스이며 영국이며 그야말로 세계 곳곳에 팔려나갔다는 걸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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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주인 피붙이인 팻이라는 여자와 같이 이 의자들을 찾으러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ㅡ ㅡ...1988년쯤에 코미디 하이웨이라는 KBS-2 저녁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코믹 드라마 60분 정도로

시간을 만들때 이거 설정을 고대로 베끼고 고인이 된 조금산, 지금은 목사가 된 김정식 주연으로 나온 거 기억난다



그런데...이 영화 마지막 장면이 참 .......바로 이 장면들 덕분에 기억이....

이해가 가게 되었다



세계 곳곳을 찾아다녔으나 결국 마지막 의자(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이 의자 13개를 찾아내 다 뜯어냄;;;)는 엉뚱하게 수녀원 기부차량

에 떨어지고 부숴진 의자를 둘러보던 수녀들은 거액이 나와 누군가가 기부한 돈을 숨기고 줬다고 티브이에 나온다



 ㅠ ㅠ.. 마리오로서는 ...........이제 밝힐 수도 없게 되었다...자칫하면 탈세죄까지 얽히니



의자 사려고 하다가 엉뚱하게 경매에서 산 흉상 하나...



팻과 헤어지고 흉상 하나 가지고 힘없이 돌아온 마리오


헌데 가게 문을 여니 사람들이 우르르르르 몰려온다?


놀란 마리오에게 온 것은 바로 시작하자마자 나오던 은행 관계자


 그동안 가게문 닫고 어디 갔었소? 정말이지 세상을 바꿀 발명을 해냈소!


?????????? 그가 모자를 벗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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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오! 머리카락이 나오고 있소! 당신이 만든 그 탈모제를 바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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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고 만져보니 가발이 아니네..허??


이거 당신이 특허내면 당신은 그야말로 세계적인 부자가 되는 거요!!!!

몰려든 사람들도 이발사들에 온갖 사람들...노인들도 대머리 여러 사람들도...있다


헉?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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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거 넣고 저거 넣고

마리오가 대충 만든 약이 저런 탈모제가 되다니..그는 대충 만든 것이라고 말못하고 기억을 되새기며 약을 넣는다


그랬더니 펑!!터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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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걷혀지자 은행 관계자는 아예 장발에 수염까지 길게 자라났다;;;


"오오!!믿을 수가 없어! 당신! 탈모제 효과를 더 좋게 만들었구려!!"


주변을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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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똑같이 긴 머리에 긴 수염이 되어있다 
당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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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본인도;;;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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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소동으로 실수로 사온 흉상까지도 머리카락과 수염이 났다;;



마리오는 환호하면서 난 이제 세계 최고부자라구!!기뻐하면서 영화는 끝..


.....................


나이들어서 왜 저러는지 몰랐던 그 시절과 달리 아..그런거구나 이해가 팍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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